어머니는 내 편이 아니잖아.
저는 대량 등록 위탁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매출이 계속 상승하고 있었지만, 늘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죠. 그래서 답답했습니다. 다른 셀러들을 보고 있으니 엄청나게 성장하고 잘나가고 있더라고요. 그러다가 트렌드 헌터를 통해서 김서한 대표님을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 보자마자 이상한 끌림에 이끌려서 일식연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있는 사람들은 뭔가 숨어있는 고수들이 많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김서한 대표님과 진단 컨설팅을 하면서 제가 평소에 상상하고 있던 사업을 이룰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단기간에 되진 않겠지만, 한 단계씩 성장해 나가면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의 고민 없이 평생 컨설팅을 결제했습니다.
첫 컨설팅을 하기 전에 내가 무엇을 해갈지 고민하면서 마스터마인드 스터디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먼저 해야 할 건 과거를 청산하는 것이었습니다.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나한테 제약이 걸려있고, 이 제약들을 하나씩 제거해 나가야겠구나 싶었습니다.
먼저 어머니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어머니는 항상 제 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어머니는 저에게 벽이 많이 느껴진다고, 저한테 들어올 자리가 없다고 하셨었거든요. 이런 일이 왜 발생하고 있을까 생각해 보니, 문득 초등학교 3학년 때의 일이 생각이 났습니다. 어머니와 통화하면서 그 당시의 일을 이야기하고 엄청 울었습니다. 어머니도 많이 울었습니다. 어머니도 후회한다고, 지금 다시 돌아간다면 내 편이 되고 싶다고 하셨어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어머니를 내가 계속 밀어냈었구나를 느꼈습니다. '어머니는 내 편이 아니잖아' 하면서요. 이제는 어머니가 내 편이 되어준다고 하니, 마음 한구석이 꽉 차오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뒤로부터 신기한 일이 일어났어요. 저는 어머니 나이대의 아줌마들을 굉장히 싫어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조차 싫어했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싫지 않았어요. 어머니가 좋아졌어요. 그리고 더 중요한 건, 방어적으로 살던 제가 도전적으로 살아나갈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어? 뭐지? 나 왜 울지?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숙제를 점점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해내야 할 숙제는 굉장히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곧 적응되겠지 하며, 시간이 지나도 진도가 잘 안 나갔어요. 그리고 어느 순간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하루에 12시간 이상씩 자고 있더라고요. 왜 7시간 자던 제가 12시간씩 잤을까요? 스스로에게 많이 물어보았습니다. 도망가고 싶은 거였어요.
'아! 나는 스트레스에 약하고, 도망가려 하는구나'
김서한 대표님을 만나서 이야기했습니다. 제가 자꾸 잠이 오고, 도망가고 싶어 하는 것 같다고요. 그랬더니, 아직 마인드가 다 뚫린 게 아닌 거 같다고 하셨어요. 우리는 회피성을 이용해서 사업을 하면 했지, 회피하는 사람들이 아니다며, 과거를 해결하고 오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이 도망가고 싶은 마음은 어디서 오는 건지, 본질이 무엇일지, 나에게 어떤 사건들이 있었을지 하루 종일 고민해 봐도 답이 안 나왔어요. 무척이나 갑갑했어요.
다음날 아침에 신기한 일이 생겼습니다. 여느 때처럼 아침밥을 먹으면서, TV를 보고 있었어요. 옥탑방의 문제아들이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박세리가 게스트로 나와서 사람들과 퀴즈를 풀고 있었어요. 퀴즈 내용이 '이동국 선수가 은퇴하기 전까지도 MVP를 받을 만큼 열심히 했는데, 은퇴하기 전에 아버지에게 이 말을 듣고 울었습니다. 이 말이 무엇일까요?'였습니다. 박세리 선수는 단번에 맞추더라고요. 정답은 "나도 이제 은퇴할 수 있겠다" 였어요. 이 말을 보고 사람들이 다들 감동적이라며 울컥해하는데,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갔습니다. 저게 왜 감동적이지??????? 그때였습니다. 눈에서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어요.
'어? 뭐지? 나 왜 울지?'
'아! 나는 아버지를 인정하고 있지 않았구나', '내가 나를 인정하지 않았구나' 정말 꺼이꺼이 소리를 내면서 울었어요. 매번 아버지에게 왜 나를 인정해 주지 않냐면서 싸웠던 기억이 났습니다. 근데 정작 문제는 아버지에게 있는 게 아니었어요. 저한테 있었습니다. 제가 아버지를 인정하지 않고, 저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바로 폰을 들고 아버지에게 전화했습니다. 그리고 만나자고 밥 먹자고 했습니다. 직접 얼굴을 보면서 말하고 싶었어요. 미안하다고, 내가 잘못했다고. 내가 아버지를 인정하지 않고 있었다고. 내가 나 자신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 말이 안 통하던 아버지가, 고맙다고 하면서 줄 수 있는 게 없어서 그렇지 항상 주고 싶다고 지금도 주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이번에는 제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어요. 이제 2가지의 과거가 해결된 것뿐이고, 아직 해결해야 할 과거는 많지 않을까요? 하지만, 다시 문제가 생겨도 잘 헤쳐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당연히 그때마다 김서한 대표님이 잘 짚어주실 거라 생각하고요. 김서한 대표님께 참 감사하다는 말이 하고 싶네요. 이건 돈으로 매길 수 있는 가치가 아닙니다. 1억을 줘도 어디서 얻기 힘든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머니는 내 편이 아니잖아.
저는 대량 등록 위탁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매출이 계속 상승하고 있었지만, 늘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죠. 그래서 답답했습니다. 다른 셀러들을 보고 있으니 엄청나게 성장하고 잘나가고 있더라고요. 그러다가 트렌드 헌터를 통해서 김서한 대표님을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 보자마자 이상한 끌림에 이끌려서 일식연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있는 사람들은 뭔가 숨어있는 고수들이 많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김서한 대표님과 진단 컨설팅을 하면서 제가 평소에 상상하고 있던 사업을 이룰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단기간에 되진 않겠지만, 한 단계씩 성장해 나가면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의 고민 없이 평생 컨설팅을 결제했습니다.
첫 컨설팅을 하기 전에 내가 무엇을 해갈지 고민하면서 마스터마인드 스터디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먼저 해야 할 건 과거를 청산하는 것이었습니다.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나한테 제약이 걸려있고, 이 제약들을 하나씩 제거해 나가야겠구나 싶었습니다.
먼저 어머니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어머니는 항상 제 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어머니는 저에게 벽이 많이 느껴진다고, 저한테 들어올 자리가 없다고 하셨었거든요. 이런 일이 왜 발생하고 있을까 생각해 보니, 문득 초등학교 3학년 때의 일이 생각이 났습니다. 어머니와 통화하면서 그 당시의 일을 이야기하고 엄청 울었습니다. 어머니도 많이 울었습니다. 어머니도 후회한다고, 지금 다시 돌아간다면 내 편이 되고 싶다고 하셨어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어머니를 내가 계속 밀어냈었구나를 느꼈습니다. '어머니는 내 편이 아니잖아' 하면서요. 이제는 어머니가 내 편이 되어준다고 하니, 마음 한구석이 꽉 차오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뒤로부터 신기한 일이 일어났어요. 저는 어머니 나이대의 아줌마들을 굉장히 싫어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조차 싫어했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싫지 않았어요. 어머니가 좋아졌어요. 그리고 더 중요한 건, 방어적으로 살던 제가 도전적으로 살아나갈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어? 뭐지? 나 왜 울지?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숙제를 점점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해내야 할 숙제는 굉장히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곧 적응되겠지 하며, 시간이 지나도 진도가 잘 안 나갔어요. 그리고 어느 순간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하루에 12시간 이상씩 자고 있더라고요. 왜 7시간 자던 제가 12시간씩 잤을까요? 스스로에게 많이 물어보았습니다. 도망가고 싶은 거였어요.
'아! 나는 스트레스에 약하고, 도망가려 하는구나'
김서한 대표님을 만나서 이야기했습니다. 제가 자꾸 잠이 오고, 도망가고 싶어 하는 것 같다고요. 그랬더니, 아직 마인드가 다 뚫린 게 아닌 거 같다고 하셨어요. 우리는 회피성을 이용해서 사업을 하면 했지, 회피하는 사람들이 아니다며, 과거를 해결하고 오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이 도망가고 싶은 마음은 어디서 오는 건지, 본질이 무엇일지, 나에게 어떤 사건들이 있었을지 하루 종일 고민해 봐도 답이 안 나왔어요. 무척이나 갑갑했어요.
다음날 아침에 신기한 일이 생겼습니다. 여느 때처럼 아침밥을 먹으면서, TV를 보고 있었어요. 옥탑방의 문제아들이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박세리가 게스트로 나와서 사람들과 퀴즈를 풀고 있었어요. 퀴즈 내용이 '이동국 선수가 은퇴하기 전까지도 MVP를 받을 만큼 열심히 했는데, 은퇴하기 전에 아버지에게 이 말을 듣고 울었습니다. 이 말이 무엇일까요?'였습니다. 박세리 선수는 단번에 맞추더라고요. 정답은 "나도 이제 은퇴할 수 있겠다" 였어요. 이 말을 보고 사람들이 다들 감동적이라며 울컥해하는데,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갔습니다. 저게 왜 감동적이지??????? 그때였습니다. 눈에서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어요.
'어? 뭐지? 나 왜 울지?'
'아! 나는 아버지를 인정하고 있지 않았구나', '내가 나를 인정하지 않았구나' 정말 꺼이꺼이 소리를 내면서 울었어요. 매번 아버지에게 왜 나를 인정해 주지 않냐면서 싸웠던 기억이 났습니다. 근데 정작 문제는 아버지에게 있는 게 아니었어요. 저한테 있었습니다. 제가 아버지를 인정하지 않고, 저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바로 폰을 들고 아버지에게 전화했습니다. 그리고 만나자고 밥 먹자고 했습니다. 직접 얼굴을 보면서 말하고 싶었어요. 미안하다고, 내가 잘못했다고. 내가 아버지를 인정하지 않고 있었다고. 내가 나 자신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 말이 안 통하던 아버지가, 고맙다고 하면서 줄 수 있는 게 없어서 그렇지 항상 주고 싶다고 지금도 주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이번에는 제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어요. 이제 2가지의 과거가 해결된 것뿐이고, 아직 해결해야 할 과거는 많지 않을까요? 하지만, 다시 문제가 생겨도 잘 헤쳐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당연히 그때마다 김서한 대표님이 잘 짚어주실 거라 생각하고요. 김서한 대표님께 참 감사하다는 말이 하고 싶네요. 이건 돈으로 매길 수 있는 가치가 아닙니다. 1억을 줘도 어디서 얻기 힘든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