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을 할 때 기본적으로 하는 일이 대표님의 과거를 듣는 일입니다.
어릴 때 부터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점들을 들으면서 그 분의 적성과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하기 시작합니다.
수 천명의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에이그라운드에는 엄청난 인적데이터가 쌓였고,
과거의 자신의 경험, 직업의 연장선상에서 무언가를 찾는 사람들이 돈을 벌고 지속적으로 버는 비율이 거의 90%에 육박한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직장이 지겨워서, 이전 일은 거들떠 보기도 싫어서, 새로운 일을 찾고 싶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처음부터 그 일을 싫어했었나요? 신입사원 때도, 그 일들이 쳐다보기도 싫었었나요?
여러분들이 싫어하는 것이 회사 생활에서 내가 통제할 수 없는 '환경'이었는지,
아니면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들' 이었는지,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는 내 '자신'인지 정확히 분별할 줄 알아야합니다.
여러분이 지긋지긋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오히려 답이 있을 때가 많습니다.
자기가 쌓아온 능력들을 애써 부정하지 마세요.